《텅_텅_텅》 
전시기간
2026.06.27.- 2026.07.25.
참여작가
김지원, 오윤영, 임수민, 한준하
미오갤러리, 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55 B1

텅 빈 곳이다. 아무것도 없다. 그렇기에 무엇이든 들어올 수 있다.
비어 있음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아니다. 아직 하나의 형태로 결정되기 이전의 상태이며, 특정한 방향으로 고정되기 전의 가능성이다. 불교의 공(空)이 그러하듯 비어 있음은 무(無)가 아니라 수많은 가능성이 머무는 자리이다.
<텅_텅_텅>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.
동양화는 더 이상 하나의 양식이나 전통으로 설명되지 않는다. 수묵과 채색, 전통과 현대라는 익숙한 구분은 현재의 작업들을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. 동양화는 끊임없이 자신의 경계를 이동시키며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다. (중략)
​​​​​​​
Back to To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