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Freediving>
2024. 09.25 - 2024. 10. 06
이채은, 이현지, 임수민, 정서현
유영공간 SPACE UOOYOUNG,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58-20
프리다이빙(freediving)은 맨몸으로 숨을 참고 깊이 잠수하는 행위로, 물속은 고요하면서도 약간의 두려움을 동반한 낯선 공간이다. 그 속에서 다이버는 한숨만으로 유영하며 물과 교감하고, 불안과 설렘을 동시에 느낀다. 이와 같은 감정은 이번 전시를 위해 모인 네 명의 작가가 작업에 임하는 태도와 닮아 있다. 다이버들이 물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탐험하듯, 이들 작가 역시 각자의 호흡으로 창작하며, 자신의 내면에 잠수하여 독창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나간다.
사진 유영공간 / PHOTO : SPACE UOOYOUNG










